2024년 정월대보름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 명절이나 비공휴일이다.
삼국유사에 대보름에 대한 첫 기록이 남아있는거 봐서는 한국의 중요한 절기였던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도 다양한 제사와 의례 놀이도 전승되고 있고 2023년에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 정월대보름 음식
부럼은 부럼깨기, 부스럼깨기 등으로 불리우는데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밤.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습이다.
오곡밥 - 찹쌀, 검은콩, 팥, 찰수수, 차조 등을 섞어 밥을 짓는다.
지역에따라 재로는 조금 상이할 수 있지만 거의 비슷하다.
옛날에는 음식의 영양이 고르지 않았기때문에 긴 겨울동안의 영양의 결핍 방지를 위해 먹었다고 하는데
삼국유사에는 신라21대왕의 까마귀의 전설때문에 어두운 색의 밥을 지어 먹는다고도 한다.
귀밝이술 마시기
정월대보름 아침 식전에 맑은 청주 한잔을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좋은 소식을
많이 듣게 된다고 한다. 식구들끼리 가볍게 한잔정도는 좋을듯 하다.
2. 정월대보름 놀이
지방마다 마을단위로 조금 다르지만 대부분 달집태우기를 한다.
나무로틀을엮고 짚을 씌워 논밭 곳곳에 세워 불을 붙혀 달을 향해 절을 한다.
잡귀와 액을 쫓는다고 하여 지역마다 조금씩 의식은 다르기도 하다.
이에 앞서 정월 대보름 전 날에는 논둑이나 밭둑에 불을 붙히고 돌아다니거나
기다란 막대기나 땅통불을 담아 줄에 매달고 빙빙 돌리고 노는 쥐불놀이도 있다.
쥐불은 논밭에 해충을 없애주고 새 농사를 준비했다는 조상들의 지혜도 담겨있다.
3. 2024년 보름달이 뜨는 시간?
이미 지났지만 오후9시30분이 가장 밝은 달이 뜰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모두들 보면서 소원빌고 2024년 새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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